모세가 시편 90편에서 쓴 내용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이해함을 보여 주었지만 그의 삶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비전이 아니었다. 비전은 그가 불꽃이 이는데도 타지 않는 가시덤불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왔다. 그 가시덤불은 불꽃을 잡아주기 위해 사용되었지만 타는 것은 아니었다. 이것은 모세의 남은 삶의 그림이었고, 주의 참된 종의 그림이었다. 모세는 이 가시덤불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 시점부터 그가 보았던 것으로 그가 지배받고, 통제받았다(출 3:1–10). 이 비전은 그의 헌신이 되었고, 그의 삶을 직접 변화시켰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모세 나이 80살에 말씀하셨다. 모세의 반응은 40년 전보다 사뭇 달라졌다. 그의 모든 열망은 사라졌다. 그는 그것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느꼈다. 파라오와 맞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 나이 든 사람에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그는 더 이상 그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시간, 에너지, 명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요구하셨고, 모세는 선택하지 못했다.
모세는 파라오와 맞섰고,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 주셨던 불꽃이 이는데도 타지 않는 가시덤불 산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을 데려갔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행한 것과 또 내가 독수리 날개에 너희를 실어 내게로 데려온 것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19:4)고 말씀하셨다. 사실 하나님은 독수리 날개 위에 우리를 실어 나르시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일을 가질 수 있고, 행복한 삶을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에게로 우리를 데려가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러므로 이제 너희가 참으로 내 목소리에 순종하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내게 모든 백성들보다 뛰어난 특별한 보물이 되리니 이는 온 땅이 내 것이기 때문이라. *또 너희는 내게 제사장 왕국이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출 19:5-6a)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이미 모든 땅(지구)이 그분의 소유이지만 우리가 그분의 소유가 되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왕국, 제사장, 거룩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신다(벧전 2:9). 그분의 말씀에 사람들은 어리석은 반응과 긍정적인 반응 두 가지였다. 이런 반응은 오늘날과 같다.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하리이다.”(출 19:8) 이렇게 반응하는 것은 사실 그들이 수행하기에 불가능했었기 때문에 바보 같은 짓이었다. 또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갈망하고, 그분을 위해 살겠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것이었다. 그들은 통치자 하나님과 비전을 통제하는 것에 달려 있었다. 우리는 우리 통치자 하나님께 거룩한 헌신을 함으로 이와 같은 비전을 통제하도록 기도를 해야 한다.
'헤른훗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와 섞이는 사람들 (0) | 2015.12.08 |
---|---|
흥분과 열정을 가진 교회 안의 사람들 (0) | 2015.12.07 |
모세의 글쓰기 (0) | 2015.11.24 |
광야에서 양치기를 한 모세 (0) | 2015.11.23 |
모세의 선택 (0) | 2015.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