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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교회, 참된 그리스도인, 그리고 참된 목자를 위해

Hernhut 2013. 1. 2. 15:00


2013년에는 교회 목사들이 가슴을 치는 회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옛 믿음의 선진들이 믿음으로 달려온 길을 우리는 인간의 오염된 탐욕으로
세랑게티의 포식자들처럼 달려가고 있는 것을 보며 저의 가슴부터 주님께 돌이킵니다.
복음적이고 성경적인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규범과 규칙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전달하지 말아주십시요.
이런 것이 자신 없다면 목사직분을 내려놓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으로 예수의 이름이 전달되는 데 큰 장애가 됩니다.
목사들의 말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 아님을 잘 아실 것입니다.
목사들의 생각이 하나님의 의도와는 다르는 것 역시 잘 알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급하지도 바쁘지도 않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고, 조롱거리가 되며, 손가락질을 받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성전 앞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엄하게 꾸짖고 뒤엎으신 예수를 모른다고 하시지는 않겠지요?
교회를 사랑하는 자요, 예수를 사랑하는 자로서 먼저 회개합니다.
저도 그들 속에 있었고, 그들과 함께 웃으며, 그들을 꾸짖지도 못했으며, 그들의 행위와 생각을 습관처럼 허용했습니다.
복음을 보호할 때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와 생명나무의 열매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화려하고, 보기좋고, 먹기 좋은 열매를 찾아 다니지 맙시다.
목사들의 인간적인 생각과 의도로 세상을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먼저 2013년 목표를 세우기 전에 기도합시다.
세상을 이지경으로 만들고, 이단들을 양산하고, 교회당은 많아져 가는데 질적인 성도들이 없는 한국교회를 우리 자신들이 만든 것임을 고백합시다.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물질적 풍요가 아닙니다.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원이요, 그분의 사랑이요, 그분의 풍성한 누림입니다. 복음입니다.
그럼에도 말씀을 누리기 보다는 세상의 것을 얼마만큼 활용하는 지를 배우는 것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목사들은 어떤 것을 취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할지를 가르치는 책임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것을 가르치지 않는 목사는 목사로서의 자질을 잃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