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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

Hernhut 2008. 5. 30. 21:13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들을 듣고 그것들을 행하는 자를 나는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 하리라.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그 집이 무너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그것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라.   나의 이 말들을 듣고 그것들을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자는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집이 무너져 그것의 무너짐이 심하였느니라. (마태복음 7: 14~27 흠정역 성경)

 

성경에는 난해하고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가 하면 어렵지 않은 부분도 많이있다. 여기에서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요 그렇지 못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둘은 자신의 집을 만든다고 말하고 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집을 반석위에 세운다는 것인데 반석 위란  무엇인가?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으로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안에(in) 속하여 있는 상태가 아니라 안으로(into) 전진하여 들어가는 상태인 것이다. 그분 안으로 뻗어가는 믿음은 건강하고 활력이 있고 튼튼한 믿음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집은 그분이 거하시고 그분이 움직이는 집이어야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투자의 목적과 물질의 목적으로 아파트를 사고 팔며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그러나 그 집이 아무리 훌륭해 보이고 값비싸 보여도 그 안에 그리스도가 거하시지 않다면 진정한 집이 아니다. 성경에서의 집은 천막(tents)로 상징한다. 성경은 우리가 짓는 집이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가? 아니면 거하시지 않느냐? 에 따라 값어치가 정해진다. 그리스도인들의 집은 그리스도 안으로 지어지고 반석 위에 세워야만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곳은 하나님의 집이다. 하나님의 아파트이다. 하나님의 빌딩이다. 아무리 높은 빌딩을 세우고 가치있는 땅에 세운다 할지라도 그 안에 예수가 없고 우리가 예수 안으로 들어가는 믿음으로 세워진 집이 아니라면 그것은 모래 위에 세운 것에 불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