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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4:8~11

Hernhut 2007. 1. 30. 20:58

Again, the devil took Him up on an exceedingly high mountain, and showed Him all the kingdoms of the world and their glory. And he said to Him, "All these things I will give You if You will fall down and worship me." Then Jesus said to him, "Away with you, Satan! For it is written, 'You shall worship the Lord your God, and Him only you shall serve.' " Then the devil left Him, and behold, angels came and ministered to Him.

또 마귀는 예수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세상의 왕국들과 그들의 영광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마귀는 예수에게 말하기를 만일 내게 엎드리고 경배하면 모등 것을 주겠다. 이에 예수께서 마귀에게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어 있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봉사하였다.

 

우리는 세 번째 시험에 왔다. 이 시험은 정치적인 지배와 권력과 명예에 대한 시험이라 하겠다. 마귀가 예수를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갔는데 여기서의 exceedingly는 ~보다 탁월한, 큰, 우수함을 의미한다. 마귀는 세상을 지배는 권력자이다. 마귀는 이렇게 좋고 우수하고 탁월한 것을 가지고 예수의 빈곤과 고통의 삶을 비교하며 조소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이런 것을 통해 유혹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것을 모두 가지려면 마귀를 경배하며 엎드리면 된다. 세상은 모두 마귀의 손아귀에 있다. 그런 것들은 예쁘고 좋은 포장지로 포장되어 안에 어떤 것들이 들어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마귀가 오늘 우리에게 보여 주며 자기에게 절할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사실 이런 것을 얻어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일시적인 것들이다. 마귀의 것은 영원한 만족이 없다. 왜냐면 마귀가 가지고 있는 것은 포장지만 좋을 뿐이다. 그 안에는 만족이 없다. worship이라는 단어는 ~에 최고의 가치를 두다라는 뜻을 갖는다. 마귀는 자신에게 최고의 가치를 두라는 의미인데 예수는 타협하지 않았다. 오늘날 세상은 권력과 정치와 명예와 타협함이 비일비재하다. 일시적인 것을 위해 영원한 것을 대치하는 것이다. “사탄아! 물러가라” 여기에 그리스도의 권위가 있다. 하나님께 최고의 가치를 두겠다는 말씀이시다. 다만 이라는 only는 유일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역시 이런 신앙이 필요하다. 유일함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이 유일함은 사실 성령의 검과 같다. 마귀가 떠나는 이유도 이런 단호함이다. 우리는 일시적인 영광을 위해 영원히 우리 안에서 누려야할 영광을 버리지 말아야 하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