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복음칼럼

땅 위에서 다스리는 것

Hernhut 2014. 8. 23. 21:30

 

하나님의 증거를 위해 그분은 그분의 모양과 형상을 전하는 사람들의 무리를 얻으셔야 합니다. 그들은 건강한 혼, 강한 영, 그리고 경건한 몸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혼자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든 땅에서 다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증거는 적임자들이 땅 위에서 다스리고 있을 때 산출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늘에 속한 그리스도인 생활을 하고 공중으로 올라갈 수만은 없습니다. 그들은 땅과 관련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돈과 같은 것으로 붙잡혀 있었을 때 돈이 그 땅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은 더 이상 땅과 관련 없습니다. 지식과 학력, 그들이 절대적으로 추구하는 것 역시 그 땅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은 그가 가는 곳마다 교회를 건축함으로 땅을 다스렸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증거를 위해 관련되어야 할 땅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합당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면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께서 갈망하시는 교회를 갈망해야 합니다(5:25).

 

우리가 있는 땅에서 수고하기 어려워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교회가 약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어떤 무리만을 위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있는 상황이 좌절감을 줄 때 우리는 그 땅이 커다란 가치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난하고, 약하고, 낡고, 좌절이 있는 교회에 관해 불평하기보다 오히려 우리가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려고 수고해야합니다. 우리가 건강하다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마다 건강한 상태를 산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에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땅이 있다면 어떤 사람들은 그곳에서 일을 할 것입니다. 그 땅이 산악지대라면 사람들은 테라스가 되도록 할 것이고, 어떤 땅에는 벼나 채소를 재배할 것입니다. 토양이 작물을 자라는데 좋지 못하다면 그 땅을 연못이나 물고기 양식장으로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보물, 곧 우리 교회생활에서 이와 같아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좋은 땅을 산출할 것입니다. 좋은 땅은 건강한 사람들을 산출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증거를 위해 사람과 땅 둘 다 필요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 땅이 좋다고 느끼지만 우리 자신은 가난하고 약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교회생활에서 가치 있는 어떤 것을 산출하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건강한 농부들은 좋은 땅을 산출하고, 좋은 땅은 건강한 농부들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많은 농부들은 작은 땅 덩어리를 가지고 시간을 낭비한다고 느낍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과 정반대입니다. 미국에 있는 고품질의 땅은 많은 성공적인 농부들을 산출합니다. 땅의 풍성은 가능성 있고, 성공적인 농부들을 만들어 낼 때까지 일을 하는 사람들의 부족함과 실패를 만회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생활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