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돌아오심을 위한 첫 사랑
2. 다윗
이제 우리는 주님을 위한 다윗의 첫사랑을 볼 것이다. 다윗 안에 계시된 광경은 아주 중요하고 절대 빼어놓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관련된 말씀을 주셨는데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아내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그가 내 뜻을 다 성취하리라,”(행13:22)고 하셨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고 그분의 뜻을 행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 또한 알았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가득할 때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로부터 흐르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다윗은 이와 같은 사람이었다.
의심의 여지가 없이 다윗은 주님을 사랑하기를 어려서부터 일찍 시작했다. 다윗이 밖에서 양들과 함께 있었을 때 하늘들을 보면서 말하기를 “내가 주님의 하늘들은 봅니다. ... 달과 별들을 지으신 당신께서 그것들을 생각하시고 사람의 아들인 아를 찾으시나이까?” 했다. 나는 다윗의 생애동안 그의 마음 안에서 깊이 “주여,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의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다윗의 공식적인 생활의 시작으로부터 우리는 그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했는가를 본다. 그의 강력한 믿음과 사랑은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철저히 다듬어졌다. 그러한 다윗은 다윗의 자손에게서 주님 자신을 부르시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낳았다.
다윗이 세워지기 위해 첫사랑의 주된 주안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첫사랑을 맺는 것은 믿음을 위해 세워진다는 것을 보았다. 내가 믿기로는 그것은 분명한데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대한 그의 사랑 안에서 간증으로서 하나님을 위한 첫사랑을 상징한다. 다윗은 주님을 위한 집이 되기 위해 일찍부터 갈망했다. 주님 그 자신의 상징적인 체현(體現)인 하나님의 궤는 그 당시 몇 년 동안 집 없이 떠돌아 다녔다. 사람들의 선택으로 통치하는 군주 사울은 그것을 위해 관심을 갖지 않았다. 전쟁을 승리로 얻어 블레셋사람들 가운데서 강제로 옮겨진 궤는 활력을 잃고 20년 동안 아비나답의 집에 떠나 있었다(삼상7:1~2). 다윗은 그것을 잊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 잘 알던 다윗은 왕이 되는 즉시 세 가지를 했다. 첫 번째로 시온산이 위치한 예루살렘을 담대한 결심과 믿음으로 점령하였다. 하나님께서 왕이시요, 그분의 왕국 안에서의 통치를 상징하는 곳이 시온이다. 그곳에 하나님의 집이 세워져야만 했다. 이것을 말하자면 우리에게 매우 의미심장한 것인데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왕국 없이 우리는 하나님의 집을 가질 수 없다.
이후에 곧 다윗은 두 번째 큰 단계를 실행했다. 그는 궤를 찾기에 열을 올렸다. 결국 진행과정에서 비싼 대가를 치루면서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왔다. 다른 사람은 아무도 그런 일을 한다든지 아니면 그런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다윗은 궤를 사랑했으며, 시온에서 거하길 원했고, 그는 그것을 위해서 집을 짓기 원했다. 그것은 그가 주님을 위한 집을 원했다는 의미이다.
셋째로, 다윗은 시편18:1에서 “내가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오, 주여” 또 시편26:8에서는 “주여, 주의 집이 거하는 곳과 주의 존귀가 거하는 곳을 내가 사랑하오니” 다시 “내가 주께 바라던 한 가지 일 바로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하여금 평생토록 주의 집에 거하여 주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분의 성전에서 여쭙게 하는 것이라.”(시27:4) 고 말했다. 그 집은 아직 세워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영안에서는 그가 이미 거기에 거하고 있었으며, 그의 마음 역시 그곳에 있었다.
성경은 우리에게 다윗이 하나님의 집을 위해 많은 역경들로 고통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의 적들의 땅을 점령하고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기 위한 평화로운 위치를 굳게 하기 위해 싸웠다. 전투에서 그의 다양한 승리로부터 그는 하나님의 집을 위해 적을 노략 물로 삼고 전쟁을 그만두었다(대상22:14). 그의 마음으로는 오랜 기간을 통해 적들을 공격했으며 그는 전쟁을 위해 대비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집을 위해 환란의 고통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집을 위한 애정도 가득했다. 그는 “내가 내 하나님의 집을 사모하므로” (대상29:3)고 말했다.
그가 그의 생애의 오랜 꿈인 하나님의 집을 건축할 수 없었으나 그의 아들 솔로몬이 그것을 짓도록 알리기 위해 다윗에게 강한 바람이 불어야만 했다(대상28:3,6). 적은 사랑을 가진 사람은 그 계획에 작별을 고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 할 것이며 아마도 냉소를 띠며 “좋았어,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자” 할 것이다. 다윗은 그렇지 않았다. 아마 다윗은 “우리는 몰라”라는 비밀의 장애를 극복해야 했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다윗에게 그가 죽기 전에 성전 건축을 위해 그의 마음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이다(대상22:5). 만일 그가 자신이 성전을 건축할 수 없었다면 그것을 위해 가능한 모든 준비를 했을 것이다. 이것이 그의 세 번째 큰 행동이었다.
그는 건축하기 위해 필요한 귀중한 갖가지들을 모두 모아 두었던 믿을 수 없는 보물들이 그의 보물창고에서 쏟아져 나왔다. 상세한 기술과 지혜가 있는 사람들을 임명하였고 심지어 끊임없이 성전에 모여서 찬양의 예배를 위해 마련해 두었다. 아무것도 무시하지 않았으며, 아무것도 등한시 하지 않았다. 주님을 향한 다윗의 사랑은 그가 마음, 혼과 영과 힘으로 하나님의 집을 사랑했다는 의미였다. 이것이 하나님을 위한 다윗의 삶의 끝이자 절정이었다. 그것은 그의 초고요 첫사랑의 반짝거리며 빛나는 표시였다. 그는 영광의 진정한 빛은 꺼져갔으나 다윗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집을 위한 사랑은 첫사랑의 가장 중요한 방면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을 위한 깊은 감사와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것이 구약과 마찬가지로 물질적인 건물에 불과한 이것을 적용하는 것 아니라 모든 것에 분명해져야한다. 하나님의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다(딤전3:15). 성경은 우리가 그 집(히3:6), 하나님의 영적인 집이라고 우리에게 말한다(벧전2:5). 다윗은 심지어 그의 시대에 어떤 영원한 건물을 위해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는 그 당시를 지나서 그 이후를 보았다. 그는 그의 마음 안에서 실제와 진리를 위해 오랫동안 기다렸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집을 사랑하는가? 얼마만큼 하나님의 집을 사랑하는가? 하나님께서 오늘날 이 땅에서 행하고 계신 가장 큰 일은 그분의 집을 건축하는 것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어느 믿는 자들의 어느 그룹과 결코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스스로 독립해서 주님을 사랑할 작정을 한다. 어떤 이들은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없다고 하는데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이라고 결정한다. 우리는 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있는데 이것들은 결코 처음 사랑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또 다른 사람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 영(靈)안에서 하나님의 주택 안으로 함께 건축될 필요가 있다(엡2:22). “그분으로부터 온 몸이 각 마디의 공급하는 것을 받아 서로 꼭 맞게 결합되고 들어차서 각 부분의 분량대로 효력 있게 일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고 사랑 안에서 스스로를 세워 주느니라.” (엡4:16). 이 입장 안에서 다만 우리는 우리의 가장 좋은 사랑을 유지하고 가질 수 있다. 이것이 다윗의 훌륭한 사례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집인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하나님의 집을 건축할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 우리는 실제적인 방법 안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헌신되는 것과 함께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첫사랑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친구였고, 다윗은 땅에서 그분의 뜻을 수행할 하나님의 동역자였다. 하나님께서는 그 궤를 옮겨지도록 해야만 하고 또 그분의 집을 건축되도록 해 시온이 통치되도록 할 작정이셨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고 그는 하나님의 뜻에 관해서 영적인 지식을 갖고 있었으며 그것을 실행을 위해 그분과 함께 동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