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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대한 가르침(1), 마태복음 6:9

Hernhut 2007. 5. 23. 21:28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기도에 대한 가르침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은 똑같은 말로 반복해서 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주기도문이라고 해서 암송해서 집회마다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가 아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기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기를 배우라는 것도 아니요, 이런 말을 외워서 반복하여 주문을 외우듯 하라는 것이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방식으로 기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시고 사람들을 창조하신 후에 매 시대 매 순간 많은 사람에게서 기도를 들으셨다. 헌데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기도, 주님께 합당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할 때 자신들의 원함만을 말하고 주님의 원함을 주의하지 않고 말한다. 그러므로 해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주님을 위한 사역 중에서 기도 사역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가 일으키는 모임과 집회에서도 이 사역을 강조하여 말씀을 전하고 생활을 한다. 이 기도의 모본은 정확한 것이다. 우리가 실수하는 것 중에서 하나는 주기도문, 사도신경을 외우는 것으로 만족한다는 것이다. 나는 몇 일에 걸쳐서 기도에 대해 기록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그리스도인들이 정확한 기도를 하나님께 하기를 원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라는 칭호는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단어다. 과거 구약의 사람들은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다. 전능한 하나님, 높으신 하나님, 만군의 주 등으로 불렀다. 기도 하는 것은 사실 친근함이 동반되어야 한다. 어렵고 두려우면 기도할 수 없다. 기도를 하면 할수록 더욱 친근함을 맛 볼 수 있다.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은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과거 우리는 어떤 존재이었는가? 우리는 하나님과 분리되었던 원수 되었던 자들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우리 구주로 영접하여 막혔던 담이 허물어지고 하나님께 접붙임을 받아 하나님의 양자가 되고 그분의 상속자가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 그런 자격을 가졌다. 요한복음 1:12,13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분리된 입장으로서의 기도와 아버지와 아들의 입장으로서의 기도는 완전 다른 결과를 가지고 온다. 아버지에게 기도하고 아버지를 부르는 것은 달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