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음료/새벽이슬처럼

어둠 속에서 길 찾기

Hernhut 2026. 4. 29. 00:00

 

 

정전 중에 집 안을 돌아다녀 본 적이 있나요? 보이지 않는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거나 부딪히지 않으려고 양손을 앞으로 뻗은 채 조심스럽게 움직이게 됩니다. 참으로 불안한 일입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목적이나 선택, 혹은 미래에 대해 어둠 속을 더듬거리듯, 매일의 삶을 이와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항해하곤 합니다.

 

요한복음 9:5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에 대해 강력하게 선언하십니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그분은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의 시력을 회복시켜 주시기 직전에 이 말씀을 하셨으며, 육체적인 치유를 통해 심오한 영적 교훈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 명확하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분 없이는 영적인 안개 속을 헤매게 됩니다. 여기서 을 뜻하는 헬라어 포스(phō̂s)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드러내 보여주는 진리, 거룩함, 생명의 궁극적인 근원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코스모스(kósmos, 세상)의 빛이라 부르심으로써, 죄와 혼란의 어둠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구조자임을 선포하십니다. 시편 119:105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발의 등불로 묘사하듯이, 예수님은 그 인도하심의 살아있는 실체이십니다. 그분은 단지 목적지만 보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다음 발걸음을 비추어 주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따를 때, 두려움의 그림자는 힘을 잃습니다. 그분의 임재가 모든 것을 명확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적용

 

오늘 당신의 삶에서 어두운구석을 하나 찾아보십시오. 그것은 어려운 결정일 수도 있고, 껄끄러워진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 그곳에 빛을 비추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당신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는 대신, 세상의 빛이신 그분을 초대하여 진리와 나아가야 할 바른 길을 드러내 주시도록 하십시오.

 

기도

 

주 예수님, 결코 꺼지지 않는 빛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그림자들에 압도당할 때, 제가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도록 도와주소서. 오늘 저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고 주님의 진리가 길을 이끌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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